[미디어펜=나광호 기자]넷마블에프앤씨의 자회사 메타버스월드가 메타버스 플랫폼 '그랜드크로스: 메타월드'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19일 넷마블에 따르면 이는 캐주얼한 캐릭터와 실사풍 배경이 어우러진 것으로, 언리얼 엔진5를 사용했다. 이번 영상의 경우 디지털 휴먼 '리나'가 첫번째 월드 공간 '뉴 타임스퀘어'를 둘러보는 컨셉으로 제작됐다.
넷마블은 PC와 모바일을 아우르는 크로스 플랫폼으로 개발 중으로, 내년 비공개 베타테스트(CBT) 진행 후 글로벌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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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타버스 플랫폼 '그랜스크로스: 메타월드' 이미지/사진=넷마블 제공 |
이용자는 실제처럼 제작된 도시를 오가며 전세계 유저들과 소통하고, 액티비티와 게임 개발·플레이도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메타버스월드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 시스템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 미스틴랩스와 파트너십을 맺었으며, 미스틴랩스가 개발 중인 '수이'를 메인넷으로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핑거랩스의 대체 불가능 토큰(NFT) 프로젝트 '선미야클럽'과 글로벌 NFT 컬렉션 BAYC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 패션 메타버스 업체 알바타 그룹이 만든 NFT 프로젝트 'BAGC NFT'와도 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넷마블 관계자는 "BAGC NFT는 골프 NFT 커뮤니티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그랜드크로스: 메타월드에 코스튬 구현 및 골프장 개발을 논의 중"이라며 "NFT 소유자는 IP 소유권을 부여 받고, 이를 로고로 활용한 굿즈 주문 및 상품 라이센싱 권한도 갖게 된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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