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가 호주 야구 리그에 참가 중인 질롱코리아 선수들에게 격려금을 전달했다.

선수협은 19일 "전 세계 유망주들의 윈터리그인 호주 야구 리그(AUSTRALIAN BASEBALL LEAGUE)에 출전 중인 한국 프로야구선수 31명에게 격려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 사진=질롱코리아 제공


호주 야구 리그는 유망주들에게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교육리그 무대가 되고 있다. 이번 시즌은 지난 11월 11일 시작해는데, 질롱코리아는 3년 만에 참가했다. 2020-2021시즌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불참했고, 2021-2022시즌은 리그가 운영되지 않았다.

김현수 선수협 신임 회장은 "비시즌 기간임에도 고향과 가정을 떠나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선수들의 노력이 향후 국내 프로야구의 미래를 밝게 하고, 더 나아가 한국 프로야구가 세계적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초석이 된다고 생각한다"며 "국내 프로야구 선수단 전원이 십시일반 모아 전달한 격려금이 프로야구 선배와 동료들의 따뜻한 관심과 격려의 메시지라 생각해주면 좋겠다"고 격려금을 전달한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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