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이 첫 방송부터 선두 자리에 올라서며 순조로운 출발을 시작했다.

 

2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SBS 수목드라마 '가면'은 7.5%의 전국시청률을 기록, '냄보소'의 기운을 이어받아 선두 자리를 차지했다.

 

반면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복면검사'는 5.3%, MBC '맨도롱 또똣'은 7.0%의 전국시청률을 각각 기록, '가면'에 뒤처지는 기록을 세웠다.

 

이날 방송에서 수애(변지숙 역)는 고교 동문회에 참석했다가 동창들에게 모욕을 당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동창들은 지숙에게 와인을 병째로 건네며 "이거 원샷하면 상금 준다. 삼백"하고 그를 유혹, 아버지의 빚때문에 집안 사정이 어려워진 지수를 곱지 않게 바라봤다.

 

결국 돈의 유혹에 흔들린 지숙은 와인을 원샷했고 상금으로 300원을 받는 수모를 당했다.

 

한편 '가면'이 경쟁작을 물리치고 선두 자리를 유지할 수 있을지 앞으로의 상황이 기대되는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