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정례 주례회동에서 국회의 예산안 처리 지연과 관련해 "정부는 국민에 대한 도리를 다하기 위해 마지막까지 원칙을 지키며 내년도 예산안 처리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이날 한 총리에게 "내년 글로벌 경기 하향 전망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경기 살리기와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어느 때보다 내년 예산의 중요성이 크다"며 "그럼에도 예산 통과가 지연돼 국민께 송구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국민과 함께한 국정과제 점검회의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내각이 합심해 연말연초 경제 리스크 관리 및 취약계층의 보호, 대형 화재 등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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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15일 윤석열 대통령이 제1차 국정과제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