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본점 등 100여 곳 특별관리지역 지정…사이버 사기 행각 차단·실시간 감시 강화
[미디어펜=나광호 기자]KT가 통신 서비스 사용량이 급증하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아 다음달 9일까지 네트워크 집중 관리 체제 운영에 나선다.
KT는 일평균 2000명에 달하는 네트워크 근무자가 근무하고, 긴급 복구 임시 태스크포스(TF)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해맞이·타종식 장소 뿐 아니라 서울 명동 신세계백화점 본점 인근 등 전국 100여 곳을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 무선 통신 기지국 증설 및 사전 서비스 품질 최적화 작업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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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네트워크 전문가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번화가의 기지국을 점검하고 있다./사진=KT 제공 |
사이버공격에 대비, 디도스(DDoS) 공격 실시간 감시 대응체계를 강화하는 등 고객 피해 최소화를 위한 모니터링도 진행한다. 크리스마스 선물·새해 인사 등을 사칭 한 스미싱 문자 및 보이스피싱 등의 사이버 사기 행각 차단 작업과 실시간 감시를 강화한다는 것이다.
박종호 KT 네트워크관제본부장은 "엔데믹이 본격화되면서 많은 고객이 전국 유명 장소에서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다짐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연말연시 통신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품질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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