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한 대한민국의 최종 순위는 16위였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카타르 월드컵 일정이 모두 끝난 후인 20일(한국시간) 이번 대회 본선에 오른 32개국의 최종 순위를 발표했다.

4강 이상은 준결승과 결승, 3-4위전을 통해 순위가 가려졌다. 우승한 아르헨티나가 1위, 준우승팀 프랑스가 2위, 크로아티아 3위, 모로코 4위다.

이하 순위는 경기 성적(승점, 골득실, 다득점 등)을 따져 결정됐다.

8강까지 올랐다가 패하며 탈락한 4개팀은 네덜란드, 잉글랜드, 브라질, 포르투갈 순으로 5~8위에 자리했다.

   
▲ 조별리그에서 독일을 꺾고 기뻐하는 일본 선수단. /사진=FIFA 공식 SNS


조별리그를 통과해 16강에 진출했지만, 16강전에서 탈락한 8개팀이 9~16위에 해당한다. 일본이 9위로 16강 탈락팀 가운데 가장 순위가 높았고, 한국이 16위로 가장 낮았다.

일본은 E조 1위(2승1패)로 16강에 올랐고, 16강전에서도 크로아티아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졌다. 승부차기까지 간 경기는 무승부로 간주하기 때문에 일본의 카타르 월드컵 종합 성적은 2승1무1패가 된다.

한국은 H조 2위(1승1무1패)로 16강에 올랐고, 브라질에 1-4로 패했다. 한국은 종합 성적 1승1무2패였고 5득점 8실점해 골득실은 -3이었다.

9~16위 순위는 일본, 세네갈, 호주, 스위스, 스페인, 미국, 폴란드, 한국 순이었다.

한편, 조별 리그에서 탈락한 16개국 가운데는 독일이 가장 높은 17위에 올랐다. 대회 개최국 카타르가 3연패로 승점 1점도 얻지 못하고 최하위인 32위에 머물렀다.

◇ 2022 카타르 월드컵 32개국 최종 순위

1=아르헨티나, 2=프랑스, 3=크로아티아, 4=모로코, 5=네덜란드, 6=잉글랜드, 7=브라질, 8=포르투갈, 9=일본, 10=세네갈, 11=호주, 12=스위스, 13=스페인, 14=미국, 15=폴란드, 16=한국, 17=독일, 18=에콰도르, 19=카메룬, 20=우루과이, 21=튀니지, 22=멕시코, 23=벨기에, 24=가나, 25=사우디아라비아, 26=이란, 27=코스타리카, 28=덴마크, 29=세르비아, 30=웨일스, 31=캐나다, 32=카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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