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투핸즈 와인과 리니지2 캐릭터 ‘악마의 단검’ 형상화
[미디어펜=이서우 기자] 신세계L&B의 주류유통채널 ‘와인앤모어(WINE & MORE)’는 엔씨소프트의 온라인 MMORPG (다중역할수행게임) ‘리니지2’와 협업한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양사가 기획한 ‘리니지2 암살자 리미티드 에디션’은 리니지 19주년 업데이트를 기념해 게임 아이템에서 착안한 특별 굿즈와 호주 프리미엄 와인이 포함된 한정판 상품이다.

   
▲ 신세계L&B와 엔씨소프트가 협업한 ‘리니지2 암살자 리미티드 에디션’/사진=신세계L&B 제공


신세계L&B는 리니지 게임을 주로 하는 30~40대 소비자와 와인을 즐기는 주 고객층이 일치해 엔씨소프트와 협업한 한정판을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1000세트가 출시되는 이번 상품은 리니지2의 40번째 클래스인 ‘암살자’ 캐릭터의 악마의 단검을 모티브로 형상화한 와인렉(Wine rack, 와인 받침대)과 호주의 유명 와이너리인 투핸즈의 대표상품 ‘엔젤스 쉐어 쉬라즈’로 구성했다. 소비자가는 9만9000원이다.

특히 콜라보 패키지에 들어가는 와인 ‘엔젤스 쉐어 쉬라즈’는 유명 와인 평론가 로버트 파커가 남반구 최고의 와인 메이커라고 극찬한 호주의 대표 와이너리 투핸즈의 제품이다. 

이번 한정 상품은 21일부터 ‘와인앤모어’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사전예약 가능하다. 사전 예약 상품은 이달 30일부터 전국 ‘와인앤모어’(일부점 제외) 매장에서 수령할 수 있다. 현장 판매는 오는 28일 ‘와인앤모어’ 동판교점과 청담점 두 곳의 오프라인 매장에서 시작한다.

신세계L&B 관계자는 “엔씨소프트 대표작인 리니지2와 협업을 통해 소장 가치가 있는 한정판을 기획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와인앤모어를 통해 소장 가치가 있는 콜라보 상품들은 물론, 좋은 와인을 쉽게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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