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우현 기자]대유위니아그룹의 대유에이피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2년도 노사문화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대유에이피는 자동차 스티어링휠 제조회사다.
대유에이피는 20일 2022년 노사문화대상 시상식에서 고용 안정 지속 및 원·하청 상생협력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대유에이피는 향후 3년간 정기근로감독 면제, 세무조사 유예, 은행 대출금리 및 신용보증 한도 우대 등의 행정적·금융상 혜택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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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유에이피가 노사문화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오른쪽부터) 이석근 대유에이피 대표이사,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김천갑 대유에이피 근로자대표 /사진=대유위니아그룹 제공 |
대유에이피는 코로나19와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인한 생산량 감소에도 고용을 유지해 노사 관계를 굳건히 했다. 이는 지난 2001년 노사협의회를 설립 이후 지속적인 소통과 협업의 결과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한, 대표이사 주관 하에 경영현황 설명회와 직급/직종별 간담회를 주기적으로 갖고 현안에 대한 고충을 해소 등 열린 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이외에도 협력사와 ‘대유에이피 협력회’를 구축해 품질 현황과 미래 전략을 공유하며 원·하청 상생협력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이석근 대유에이피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회사 구성원들에게 ‘출근하고 싶은 회사’를 만들어주는 것이 목표이자 사명으로 직원이 행복해진다면 자연스럽게 제품 생산성도 높아져서 결국엔 글로벌 탑기업으로 도약하는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유에이피는 2021년 자동차 산업발전 유공 대통령상을 수상했고, 산업통상자원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한 대한민국 10대 등대기업으로 선정됐다. 올해 7월에는 2022년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과 10월 자동차부품산업대상 현대차그룹 회장상도 수상한바 있다.
[미디어펜=조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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