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vs가나 경기, 최대 동접사 226만 명 돌파…'오픈톡' 서비스 급성장
[미디어펜=나광호 기자]네이버가 '2022 카타르 월드컵' 생중계 데이터 등을 토대로 차세대 커뮤니티의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네이버 스포츠는 조별리그~결승전 64경기를 생중계한 결과, 누적 시청자가 1억2117만 명을 넘어섰다고 21일 밝혔다. 대한민국 대표팀 경기 중 최고 동시접속자를 기록한 게임은 가나전(226만3764명)으로 나타났다.

지난 9월 선보인 '오픈톡'도 지난 20일 기준 축구/해외축구 카테고리(1387개)를 포함해 총 2682개가 개설된 것으로 집계됐다. 월드컵 주제의 공식 오픈톡을 방문한 이용자는 278만 명, 작성 채팅 수도 51만 개를 돌파했다.

   
▲ 네이버가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생중계했다./사진=네이버 제공

네이버는 오픈톡의 특성에 맞는 숏폼 영상을 업로드했으며, 일반 월드컵 영상 보다 편당 평균 2.6배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주건범 네이버 스포츠 리더는 "다양한 기술·커뮤니티 서비스 운영 노하우 등을 활용, 대한민국 16강 진출의 뜨거운 열기를 온 국민에게 전할 수 있었다"면서 "생중계 시청자 68%·오픈톡 방문자 52%·승부예측 참여자 73% 정도가 MZ세대 이하였을 정도로 젊은 스포츠 팬 공략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