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재·조정훈·김선교·김웅·이인선·최영희·최춘식 의원 등 11명, 국회 연구단체 모임 참여
[미디어펜=나광호 기자]중소기업·골목상권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국회 연구단체 모임이 출범했다.

최승재 국민의힘 의원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중소기업과 골목상권을 현장에서 살피는 정책 전문가 포럼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은 책임연구의원, 김경만·김선교·김웅·김형동·노용호·이인선·이종성·최영희·최춘식 의원은 연구의원으로 참여한다.

   
▲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중소기업과 골목상권을 현장에서 살피는 정책 전문가 포럼 발대식'에서 최승재 국민의힘 의원(가운데)이 발언하고 있다./사진=최승재 의원실 제공

이날 발대식에서 김세종 이노비즈협회 정책연구원장은 지역상권의 중요성을 설파하는 발제를 맡았고, 중소상공인이 애로사항을 토로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최승재 의원은 "경제 생태계 급변과 고금리·고환율·고물가 등 지각변동 앞에서 사실상 무방비로 노출된 상황"이라며 "법과 제도의 실효성 제고방안을 강구하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자립기반 확충과 디지털 전환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현장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수립된 정책이나 법안은 아무리 잘 설계된 내용이라 해도 반드시 한계를 가질 수밖에 없다"면서 "팬데믹 이후 소비패턴 등 다양한 변화가 있었기 때문에 정책전문가들과 법률입안자들이 현장을 직접 찾아 의견을 수렴한 후 정책에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중소기업·소상공인·복지·금융지원·디지털·청년 등 분야별 정책위원회와 지역위원회 등 별도 위원회를 개설할 방침"이라며 "각 위원회별로 학계·민간·공공에서 분야별 전문성을 가진 전문위원님들을 위촉하고, 17개 시도를 돌면서 지역에 적합한 전문위원회를 구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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