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보라 기자] 보험연구원은 23일 사원총회를 열어 안철경 현 원장을 제6대 원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 안철경 보험연구원장./사진=보험연구원 제공


역대 원장 중 첫 연임으로, 임기는 2025년 12월 31일까지다. 

안 원장은 보험연구원에서 금융정책실장, 연구조정실장, 부원장을 지내고 2019년 원장으로 선임됐다. 

안 원장은 "보험연구원이 보험산업의 미래를 제시하는 산업의 든든한 조력자이면서 보험회사와 소비자에게 조기경보를 제공하는 시장의 수호자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보험과 금융의 과거, 현재, 미래를 잇는 튼튼한 기초연구를 바탕으로, 시장 현안에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기민한 조직이 되도록 하겠다"며 "인구와 기후변화, 디지털, 사업모형, 시장규율 등 보험산업의 미래를 좌우할 키워드에 매진하는 연구조직의 강화는 물론, 해외조사, ESG, 모빌리티, 공사협력 등을 주제로 산업 및 학계를 잇는 가교로서 센터 조직을 활성화해 연구의 현실 대응력을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위탁연구와 공동연구를 통해 연구역량의 외연을 확대하고 센터 중심으로 정례 포럼을 개최해 시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보험시장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과제를 도출하는데 힘을 쏟겠다. 또 연구성과를 토론회, 간담회, 동영상 등을 통해 적극 소통해 금융당국과 국회의 생산적인 정책 형성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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