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올해 대림산업이 분양한 'e편한세상' 브랜드 단지가 모두 분양시장에서 성공을 거두고 있는 가운데 지역 내 첫 선을 보이는 아파트에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29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대림산업이 올해 분양한 아파트들은 대부분 높은 청약성적을 기록하면서 모두 분양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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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편한세상 보령 조감도 |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우선 올해 첫 분양단지였던 'e편한세상 수지'는 1092가구 모집에 9062명이 1순위 청약을 신청하면서 8.3대 1의 경쟁률로 모두 마감됐다. 전국에서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미분양이 가장 많은 용인시 지역 사정을 고려한다면 더욱 눈에 띄는 성적이다.
서울 묵동의 'e편한세상 화랑대' 또한 999건의 1순위 청약을 기록(284가구 모집)하며 마감됐으며 이달 초 분양에 나선 'e편한세상 신촌'도 501가구 모집에 서울 1순위자만 5354명이 몰리며 평균 10.6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러한 순풍에 대림산업은 올해 상반기 충남 보령시와 서울 성동구, 강원 삼척 등지에서 지역 내 첫 e편한세상을 속속 선보이며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상품과 브랜드에 대한 시장의 평가가 좋기 때문에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실제로 이달 말 분양할 계획인 'e편한세상 보령'은 충남 보령시에서 첫 공급되는 e편한세상 브랜드 단지로 인기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하2층~지상20층 9개동, 전용면적 73~84㎡로 구성된 677가구의 아파트로 보령시에서는 보기 드문 대단지로 전용면적별로 73㎡ 405가구, 84㎡ 272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e편한세상 보령'은 보령시의 강남으로 불리는 신도심에 입지해 있으며 동대초, 한내여중 등의 도보 통학이 가능하고 대천초, 한내초, 대천중, 대천고 등도 가까이 있다. 이와 함께 홈플러스, 이마트, 신제일병원 및 보령아산병원, 보령시청, 보령종합터미널 등을 손쉽게 이용 가능하다.
또 인근에 어린이공원이 조성돼 있으며 일부 세대에서는 성주산 조망이 가능해 생활환경도 쾌적하다. 2500㎡의 넓은 커뮤니티 시설에는 실내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 북라운지뿐 아니라 게스트 하우스를 도입하는 등 입주민 편의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6월 분양하는 옥수13구역 재개발 아파트 또한 2001년 입주한 응봉동의 대림강변 아파트 이후 서울 성동구 지역에서 15년 만에 분양되는 아파트인 동시에 e편한세상 브랜드로 첫 분양되는 아파트다.
지하 4층~지상 20층, 25개동, 전용면적 33~118㎡, 총 1976가구 규모로 이중 84~115㎡, 114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하철 3호선 금호역 역세권이며 강남 접근성이 좋아 인기를 끌 전망이다.
같은 달 강원도 삼척시에서도 첫 e편한세상 아파트를 분양한다. 삼척시 교동 산145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삼척 교동'이 주인공으로 지하3층~지상35층 8개동, 전용면적 59~84㎡, 723가구로 지어진다. 삼척시에서는 처음으로 들어서는 대형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로 기대감이 높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지역 내 처음으로 선보이는 e편한세상 아파트들을 실망시키지 않도록 상품 설계는 물론 마케팅과 사후 입주 서비스 등에도 다양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