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크리스마스 연휴 다음날인 26일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4.8원 내린 1276.0원에 장을 시작했다. 

오전 9시 10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하락폭을 확대하며 전일 종가보다 5.1원 내린 1275.7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 금융시장이 크리스마스 연휴로 휴장한 데다 특별한 이벤트도 없어 거래량도 많지 않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시장에서는 연말을 앞두고 수출업체의 네고(달러 매도) 물량이 쏟아지면 환율에 하방 압력을 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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