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26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3.43포인트(0.50%) 상승한 694.68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3419억원어치를 내다 팔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50억원, 2274억원어치씩을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반도체, 화학, 인터넷, 의료·정밀기기, 금융, 제약이 1%대 올랐다. 유통, 정보기술(IT)하드웨어(H/W), 소프트웨어, 종이·목재, 디지털컨텐츠, IT소프트웨어&서비스(S/W&SVC), 기타제조, IT부품, 오락·문화 등이 소폭 상승했다.

반면 출판·매체복제가 2%대 내렸다. 음식료·담배, 컴퓨터서비스, 정보기기, 통신서비스, 건설, 운송장비·부품은 1%대 내렸다. 통신장비, 섬유·의류, 기계·장비, 통신방송서비스, 금속, 방송서비스, 비금속이 소폭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HLB(-1.14%), 카카오게임즈(-0.23%)만이 하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3.12%), 에코프로비엠(0.31%), 엘앤에프(0.11%), 에코프로(2.15%), 셀트리온제약(6.15%), 펄어비스(3.58%), 스튜디오드래곤(0.58%), 리노공업(4.84%)은 일제히 상승했다.

금일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3개를 포함해 510개, 하락종목은 956개를 기록했다. 89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7억7258만주, 거래액은 4조1984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6.00원 내린 1274.80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