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 테스트 진행·1000명 이상 참여…"현세대 최고 MMORPG로 돌아오겠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컴투스홀딩스가 내년 출시 예정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월드 오브 제노니아(가칭)'의 사내 테스트를 진행했다.

26일 컴투스홀딩스에 따르면 이번 테스트에는 1000명 이상의 컴투스그룹 임직원이 참여했으며, 길드 콘텐츠 '기사단'과 서버간 PvP 전투 '침공전' 등 실제 서비스에 가까운 환경이 조성됐다.

컴투스홀딩스는 올인원 게임 플랫폼 '하이브'의 애널리틱스 기능을 통해 데이터를 수집했고, △캐릭터 성장 △아이템 이용 △경제 시스템 등에 대한 분석 자료를 토대로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 MMORPG '월드 오브 제노니아' 이미지/사진=컴투스홀딩스 제공

남궁곤 컴투스홀딩스 게임사업 본부장은 "제노니아 지식재산권(IP)이 '클래식'이 아니라 현세대 최고의 MMORPG로 복귀, 신구 유저와 함께 성장하는 게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예전에 사랑받아 온 시간보다 더 오래 기억되는 명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노니아는 컴투스홀딩스가 자체 개발해 2008년 첫 선을 보인 시리즈로, 7개의 시리즈가 글로벌 누적 6300만 다운로드를 달성했다. 특히 제노니아2는 국내 게임 최초로 미국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