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27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9.51포인트(1.37%) 상승한 704.19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4103억원어치를 내다 팔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35억원, 3029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출판·매체복제(-0.12%)를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했다. 

컴퓨터서비스, 섬유·의류, 종이·목재, 화학, 인터넷, 금속, 통신장비가 2%대 올랐고 기타서비스, 유통, 음식료·담배, 기타제조, 의료·정밀기기, 건설, 제조, 정보기술(IT)소프트웨어&서비스(S/W&SVC), IT하드웨어(H/W), 금융, 제약, 반도체, 운수장비·부품, 비금속, IT부품, 정보기기, 오락·문화는 1%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셀트리온제약(-1.58%), 스튜디오드래곤(-0.11%)만이 하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1.06%), 에코프로비엠(0.62%), 엘앤에프(1.15%), HLB(4.13%), 카카오게임즈(1.29%), 에코프로(0.79%), 펄어비스(2.30%), 리노공업(1.22%)은 상승했다. 

금일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를 포함해 1070개, 하락종목은 368개를 기록했다. 118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8억8131만주, 거래액은 4조9880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3.40원 내린 1271.40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