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매각설이 제기됐다가 '사실무근'으로 밝혀진 유안타증권 주가가 27일 내내 급등락을 반복했다.

   
▲ 매각설이 제기됐다가 '사실무근'으로 밝혀진 유안타증권 주가가 27일 내내 급등락을 반복했다. /사진=김상문 기자


이날 일부 매체들은 유안타그룹이 최근 유안타증권을 우리금융지주에 매각하기 위해 거래 주관사 계약을 체결하고 이르면 내년 초에 매각할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를 송고했다. 이에 한국거래소도 유안타증권에 최대주주 지분 매각 추진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이후 유가증권시장에서 유안타증권 주가는 개장 초부터 급등해 장중 한때 전일 대비 20.93% 급등한 2975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우선주인 유안타증권우의 경우 상한가에 도달하기도 했다.

하지만 유안타증권과 인수 주체로 거론됐던 우리금융지주 양측 모두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히면서 주가 상승폭 대부분을 반납한 채 거래를 마감했다. 유안타증권 종가는 전 거래일 대비 4.67% 오른 2575원에, 유안타증권우는 0.98% 상승한 2575원에 각각 거래를 마감했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