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3층~지상 28층 9개 동 39~84㎡ 746가구
[미디어펜=김준희 기자]현대건설이 내년 1월 9일부터 11일까지 ‘힐스테이트 인천시청역’ 정당계약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 힐스테이트 인천시청역 투시도./사진=현대건설


인천 남동구 일대에 백운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인천시청역은 지하 3층~지상 28층, 9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746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59·84㎡ 48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A 333가구 △59㎡B 111가구 △84㎡ 41가구 등이다.

힐스테이트 인천시청역은 지난 16일 견본주택을 개관해 20일 1순위 청약 접수를 받았다. 이날 당첨자가 발표됐으며 정당계약은 내년 1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중도금 대출의 경우 총 분양가의 60%까지 적용된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 중도금 대출은 최대 2건까지 받을 수 있다. 59㎡ 타입의 경우 자금조달계획서 제출 의무(6억원 초과 주택)가 없다. 양도세와 취득세 중과도 제외된다.

단지는 인천지하철 1·2호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예정) 환승역인 인천시청역이 가깝다. 인천대입구~마석을 잇는 GTX-B 노선이 개통되면 인천대입구역에서 서울역까지 이동시간이 기존 약 90분에서 28분으로 단축된다.

교육환경으로는 단지 도보 거리에 경원초, 상인천여중, 동인천중, 인천고, 인천예술고 등이 있다. 또 인천광역시교육청 주안도서관과 중앙도서관 등이 가깝다.

생활 인프라로는 롯데백화점 인천점, 뉴코아아울렛 인천점 등 쇼핑시설과 홈플러스 구월점, 롯데마트 인천터미널점 등 대형마트가 인근에 있다. 인천 대표 상권 중 하나인 구월동 로데오거리도 오갈 수 있다.

단지는 힐스테이트 사물인터넷(IoT) 서비스인 ‘하이오티(Hi-oT)’가 적용된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조명 등 빌트인 기기를 단지 내·외부에서 제어할 수 있다. 엘리베이터 호출과 주차 위치 확인도 가능하다.

외부에서 흡착된 미세먼지를 현관에서 제거할 수 있는 현관 에어샤워 시스템도 유상으로 선택할 수 있다. 또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적인 HEPA필터를 장착한 전열교환 환기 시스템, 녹물 방지를 위한 녹물 제로화 시스템 등이 적용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등 스포츠 시설을 비롯해 클럽하우스, 사우나 등이 조성된다. 자녀를 위한 H아이숲(실내 어린이놀이터) 등 특화 시설과 도서관, 독서실도 마련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단지가 들어서는 인천시청역 일대는 인천광역시청, 인천광역시교육청, 인천광역시경찰청 등 인천 행정 중심지에 해당한다”며 “사업지 인근에 남인천우체국, 인천경찰청, 인천문화예술회관 등 공공기관과 가천대길병원 등 의료시설이 갖춰져있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준희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