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방송인 윤정수가 박수홍 결혼식 불참으로 불거진 '손절설'을 해명했다. 

윤정수는 지난 28일 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에서 "(주변에서) 박수홍과 손절했냐고 하는데 어이가 없었다"고 말했다. 

   
▲ 윤정수(왼쪽)가 지난 28일 라디오를 통해 박수홍과 손절설에 대해 해명했다. /사진=더팩트


그는 "박수홍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아 생긴 소문"이라며 "그날 이 방송도 남창희 혼자 진행했다. 나는 그때 배우 김수미와 촬영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결혼식에) 못 가서 축의금을 두둑히 보냈다"고 말했다. 

윤정수는 박수홍과 채무 관계가 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박수홍은 채무 관계를 맺을 사람이 아니다. 그런 말들은 대꾸할 가치가 없어서 안 하고 있었다"면서 "나는 누구보다 박수홍이 축하 받고 잘 살길 바란다. 마음은 힘들겠지만 새로운 시작을 위해 아내와 활기차게 잘 살았으면 한다"고 응원을 보냈다. 

한편, 박수홍은 지난 23일 서울 모처에서 23세 연하의 비연예인 김다예 씨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지난 해 7월 혼인신고를 한 후 약 1년 5개월 만에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에는 방송인 유재석, 김용만, 손헌수 등 연예계 절친들이 대거 참석했다. 동료 김수용, 박경림이 박수홍 측 혼주석에 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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