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글로벌 주류 문화로 자리매김한 케이팝의 현재를 총망라하는 티빙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케이팝 제너레이션'이 베일을 벗는다.

'케이팝 제너레이션'은 단순한 인터뷰 기반의 다큐멘터리가 아닌, 아카이빙과 드라마타이즈 연출을 가미해 팩츄얼 엔터테인먼트라는 새로운 형식을 선보인다. 케이팝의 계보는 물론, 걸그룹 전성시대를 맞이한 여성 아티스트들에 관한 에피소드와 0에서 1을 만들어가는 셀프 프로듀싱 아티스트의 이야기도 다룬다. 이를 통해 다양한 구성과 흥미로운 주제로 케이팝 팬들의 소장 욕구와 일반 다큐멘터리 팬들의 지적 욕구를 한데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한편 기존의 케이팝 다큐멘터리들이 가진 국내적 관점을 벗어나, 도쿄, 오사카, LA, 뉴욕, 샌디에이고를 오가며 취재한 방대한 양의 팬, 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오늘날의 케이팝이 가진 영향력과 케이팝을 둘러싼 논란거리들도 함께 다룬다.


   
▲ 사진=티빙


케이팝을 대표하는 정상급 아티스트들도 총 출동한다. 강타, 슈퍼주니어 이특, 샤이니 민호, 2PM, 하이라이트, EXO 수호, 마마무 화사, NCT 도영, 스트레이 키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알렉사, ENHYPEN (엔하이픈), 아이브, 르세라핌 등(데뷔 순)이 각 회차별 주제에 맞춰 등장해 그들의 이야기도 생생하게 전한다.

이어 대중음악 평론가로 활발하게 활동중인 차우진과 김윤하, 영기획의 대표 하박국 등 음악 전문 평론가 및 기획자가 스토리 프로듀서로 참여해 케이팝을 더욱 심도 깊게 톺아본다. 제작 및 연출은 2022 BCWW 뉴미디어 콘텐츠 웹 다큐 교양 부문 작품상을 수상한 다큐멘터리 전문 제작사 '팍투라'와 Mnet, JTBC에서 쇼 오락 예능을 진두 지휘한 이예지, 김선형 프로듀서의 '머쉬룸컴퍼니'가 공동으로 참여한다.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로 뻗어 나가는 케이팝 문화에 맞춰 JO1, SB19, 니쥬와 같이 케이팝 시스템으로 만들어지는 해외 아티스트들도 출연한다. 또한 케이팝에 빠질 수 없는 다양한 팬덤의 이야기를 통해 기존에 다뤄지지 않는 팬덤의 정체성도 함께 짚어본다. 이를 통해 미래의 케이팝 문화까지 그리며 글로벌 음악 산업에 케이팝이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칠 것인가에 대한 화두를 던질 예정이다.

'케이팝 제너레이션'은 2023년 1월 첫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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