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첼시가 강등권 팀 노팅엄 포레스트와 비겨 승점을 1점밖에 얻지 못했다.

첼시는 2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노팅엄의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노팅엄과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라힘 스털링이 선제골을 넣었지만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노팅엄의 세르주 오리에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첼시는 승점 25(7승4무5패)로 8위에 자리했다. 노팅엄은 승점 14(3승5무9패)로 여전히 강등권인 18위에 머물렀지만, 울버햄튼(승점 13)을 제치고 순위를 한 계단 끌어올렸다. 

   
▲ 사진=노팅엄 포레스트 SNS


첼시가 전반 15분 리드를 잡았다. 크리스티안 풀리시치의 크로스가 상대 수비 발을 거쳐 골대 맞고 나왔다. 이 볼을 스털링이 논스톱으로 밀어넣어 선제골을 터뜨렸다.

첼시가 우세한 경기 속에서도 추가골을 넣지 못하자 노팅엄이 추격했다. 후반 들어 반격에 나선 노팅엄은 후반 9분 모건 깁스-화이트의 슛이 골대를 강타하는 아쉬움을 뒤로하고 동점골을 뽑아냈다. 후반 17분 코너킥 상황에서 문전 혼전이 벌어졌고, 윌리 볼리의 헤딩 패스를 받은 오리에가 트래핑한 후 슈팅으로 연결해 1-1을 만들었다.

동점 허용 후 첼시는 공격 자원들을 교체 투입해가며 총공세에 나섰다. 하지만 숱한 기회를 잡고도 마무리가 되지 않아 더 이상 골은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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