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은 기자]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 대표가 변화를 통해 위기에 대응하고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일 최익훈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기 위해 모두가 위기 의식을 가지고 안으로부터의 철저한 변화를 이끌어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 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사진=HDC현대산업개발 제공

최익훈 대표는 화정 아이파크 리빌딩을 성공적으로 완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 대표는 “지난해 화정 아이파크 전동 재시공을 결정하고 구조적 안전결함의 보증기간을 30년으로 확대하고, CSO 조직을 구성해 안전과 품질에 대한 기준을 강화하는 등 신뢰회복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했다”며 “이로한 노력들이 의미를 가지도록 화정 아이파크 리빌딩의 성공적 완수에 최선의 노력을 쏟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근본적인 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본업 경쟁력을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핵심 체크리스트를 관리하는 품질실명제를 전 현장에 적용하고, CSO 조직의 품질점검을 병행해 품질수준을 한단계 더 높여 나갈 것”이라며 “이러한 협업과 함께 부문간의 견제와 균형이라는 회사의 강점도 회복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회사 안정성을 위해서는 “우발채무를 총액으로 관리하고, 각 부문별 가이드라인에 따라 사업성 검토와 수주를 추진하고, 예측이 어려운 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보다 탄력적으로 공급시기를 조정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최익훈 대표는 미래를 준비하는 노력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의 미션은 ‘풍요로운 삶과 신뢰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든다’입니다”며 “이러한 가치를 가슴에 품고 ‘다시 함께’ 변화를 통해 위기에 대응하고 미래를 준비한다면 HDC현대산업개발은 다시 고객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기업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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