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역량 강화·DC사업 규모 확대 주문…선순환 구조 구축 모색
[미디어펜=나광호 기자]유영상 SK브로드밴드·SK텔레콤 대표가 화학적 결합 강화를 추진한다.

유 대표는 2일 SKB 본사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에서 "양사가 One-Body로 기민하게 시장에 대응하고 성과를 효과적으로 창출하는 등 시너지를 더욱 강화하고자 한다"면서 "고객에게 업계 최고 수준의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스마트하게 전략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선 유선과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품질·서비스 경쟁우위 기반의 성장을 주문하고, 서비스 전 영역에 걸친 디지털 전환도 촉구했다. 

   
▲ 유영상 SKB·SKT 대표가 2일 CEO 신년 타운홀 미팅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SK브로드밴드 제공

미디어의 경우 웨이브·IPTV 3사와 협업해 공동수급 등 콘텐츠 역량을 강화하고, DC사업은 국내 최대 수준으로 확보한 부지를 토대로 고객층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유 대표는 "회사의 성장으로 구성원의 행복이 함께 커지고 이를 다시 회사가 성장하는 연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