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보라 기자] 금융당국이 지난달 29일 발생한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화재 사고 피해자에 대한 보험금이 신속히 지급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섰다.

   
▲ 사진=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3일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에 신속보상센터를 마련해 피해자의 보험 가입 여부 확인 및 신속한 보험금 지원이 이뤄지도록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사고로 인해 피해를 본 분들에게 보험금 청구 및 지급 등과 관련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면밀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9일 오후 과천시 갈현동 제2경인고속도로 성남 방향 갈현고가교 방음터널을 지나던 5t 폐기물 운반용 트럭에서 불이 나서 5명이 사망하고, 41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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