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K리그2 부산 아이파크가 브라질 출신 윙어·공격형 미드필더 페신(24·Jefferson Gabriel Nascimento Brito)을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

부산 구단은 "1999년생 페신은 개인 기술 능력이 좋으며, 축구 지능이 뛰어나 현명한 플레이를 구축하는 선수다. 다른 선수들과 연계 플레이가 장점이고 측면에서 순간적인 스피드 이용과 드리블 능력, 골 결정력이 뛰어나다"고 페신을 소개했다.

2017년 브라질의 ABC FC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페신은 SC 코린치안스(2018~2022) 소속으로  EC 바이아(2020~2021)와 AA 폰치 프레타(2021~2022)에서 임대돼 뛰었다. 프로 통산 85경기에 출전, 10골 1도움을 기록했다.

페신은 "역사가 깊은 구단에 오게 돼 기분 좋다. 지금 리그에서 위치는 부산이 있을 만한 위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 위치에 도달할 수 있도록 올 한 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중요한 것은 개인적인 목표도 욕심이 나지만 무조건 승격을 위주로, 최선을 다하는 게 가장 중요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