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회·13개 시도회 공동 참여…소화기 3378대 기증
[미디어펜=김준희 기자]대한주택건설협회는 서울 중구 사랑의 열매 회관 등 전국 14개 지역에서 ‘2023년 소방취약계층 소화기 지원사업’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 정원주(왼쪽)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장이 황인식 사랑의 열매 사무총장에게 '소화기 기증서'를 전달하고 있다./사진=대한주택건설협회


협회 중앙회는 전날인 4일 사랑의 열매 회관에서 소화기 전달식 행사를 갖고 소화기 540대(총 1000만원)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를 통해 전달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는 이날 기증받은 소화기를 순차적으로 소방취약계층에 전달할 계획이다.

협회는 중앙회와 전국 13개 시도회가 공동으로 참여한 가운데 소화기 3378대(총 6243만원 상당)를 지원했다.

정원주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장은 “예년에 비해 한겨울 한파가 매서워 화재 위험이 매우 높은 만큼 화재 취약계층인 어려운 이웃들의 화재 예방 등 안전한 주거생활에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후원 및 봉사활동을 더욱 확대해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주택건설협회는 전국 회원사와 함께 1994년부터 매년 사회공헌사업 일환으로 생활형편이 어려운 국가유공자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국가유공자 주거여건개선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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