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준희 기자]코로나19 재유행 감소세가 뚜렷한 가운데 10일 신규 확진자가 6만명대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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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홍콩, 마카오 출발 입국자에 대해 정부의 코로나19 검사가 강화된 가운데 중국에서 출발한 입국자가 방역복을 착용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사진=미디어펜 |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6만41명 증가해 누적 2959만9747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수는 1주일 전인 지난 3일(8만1039명) 대비 2만998명, 2주일 전인 지난해 12월 27일(8만7576명) 대비 2만7535명 각각 감소했다.
화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지난해 11월 1일 5만8359명 이후 10주 만에 가장 적은 수치다.
지난 4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7만8554명→6만4094명→5만6954명→5만3807명→4만6766명→1만9106명→6만41명으로 하루 평균 5만4189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전날(109명) 대비 22명 적은 87명이다.
이 중 60.9%(53명)는 중국에서 입국했다. 공항에서 검사 후 확진된 단기체류 외국인 외에 거주지 보건소에서 검사받은 중국발 내국인, 장기체류 외국인 확진자도 포함된다.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5만9954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1만6108명, 서울 1만2140명, 부산 4697명, 경남 4031명, 인천 3575명, 충남 2717명, 대구 2398명, 경북 2284명, 전남 2145명, 전북 1853명, 대전 1777명, 충북 1460명, 강원 1389명, 울산 1327명, 광주 1120명, 세종 516명, 제주 488명, 검역 16명 등이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541명으로 전날(532명)보다 9명 늘었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전날 오후 5시 기준 38.6%다.
전날 사망자는 직전일(35명) 대비 9명 많은 44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3만2669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미디어펜=김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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