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성장성 확보가 어렵다는 우려가 제기된 이마트 주가가 10일 4% 가까이 하락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이마트는 전일 대비 3.83% 하락한 10만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주가는 장중 한때 4.50% 하락한 9만9800원까지 떨어지며 10만원선을 하회하기도 했다.

IBK투자증권은 이날 내놓은 보고서에서 “지난해 4분기 이마트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27.5% 줄어든 561억원 수준일 것”이라고 예상하면서 “스타벅스 영업실적의 부진, 예상보다 큰 온라인 사업부 적자 규모, 신세계쇼핑 매각에 따른 실적 기여도 하락 등이 주된 요인”이라고 지목했다.

보고서는 이마트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낮추고 목표주가를 9만8000원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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