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연일 급등세를 나타내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관련주가 동반 급락세다.

3일 오전 9시29분 현재 진원생명과학은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진 1만9400원을 기록 중이다.백신 개발 업체인 진원생명과학은 대표적인 메르스 관련 종목으로 꼽히며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2일까지 5거래일 연속 급등했다.

같은 시간 한올바이오파마도 하한가를 보이고 있고 슈넬생명과학, 이-글 벳, 진양제약, 제일바이오 등도 급락세다.

이날 메스르 관련 백신 종목의 급락은 아직 메르스 백신이나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은 만큼 국내 백신 업체들에 대한 '묻지마 투자'는 주의해야 한다는 지작과 차익실현 매출이 출회된 결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