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삼성증권이 해외 ETF(상장지수펀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해외 ETF 레이더’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 삼성증권이 해외 ETF(상장지수펀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해외 ETF 레이더’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삼성증권


‘해외 ETF 레이더 서비스’는 개인 투자자의 투자가 늘어나고 있는 글로벌 ETF 시세와 급등락 등 순위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개인 투자자들이 해외 ETF 시장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하는 데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레버리지·인버스·월배당 등 투자자들이 많이 투자하는 ETF에 대한 투자전략을 제공하며, ETF의 테마·섹터 등을 인기 순으로 한눈에 볼 수 있는 카테고리 정렬 기능도 제공한다. 

특정 종목을 검색하면 해당 종목이 편입된 ETF를 편입 비중 순으로도 조회가 가능하다. 예를 들어 테슬라를 검색창에 넣으면 테슬라가 편입된 TSLQ, TSLH, TSL, TSLI 등의 ETF를 확인할 수 있는 식이다. 총 3000개가 넘는 해외 ETF를 전략, 섹터, 운용사 등 카테고리별로 한눈에 볼 수 있게 제공한다.

현재 미국과 영국의 ETF 정보를 제공 중이며 향후 대상 국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AI 운용’ 관련 카테고리를 선택하면 관련 ETF들을 가격변화율, 일평균 거래량, 시가총액, 운용보수에 대해 5일, 1개월, 3개월, 6개월, 1년 각각의 기간별로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삼성증권 모바일 앱 엠팝(mPOP)을 이용하고 있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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