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JW중외제약의 주가가 하한가로 내려앉았다.

3일 오후 2시21분 현재 JW중외제약의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진 3만9950원을 기록하고 있다.

표적 항암제 신약 후보물질 CWP291에 대한 기대감으로 JW중외제약의 주가는 지난달 7일부터 지난달 21일까지 연속 상승세를 펼치면서 장 중 6만5000원까지 치솟은 바 있다. 하지만 지난 1일 JW중외제약이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에서 임상1상 시험 중간결과를 발표했지만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했다. 1일에는 오히려 4%대 하락세로 마감했다.

특히 최근 전환상환우선주 139만여주가 주식으로 전환된데 따른 물량 부담도 적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케이티비신성장동력사모투자전문회사는 지난달 19일 전환상환우선주 139만주를 1주당 1만4400원에 주식으로 전환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