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통해 현장 모니터링·지능형 CCTV 탑재…시범 사업 진행·6월 본격 서비스 예정
[미디어펜=나광호 기자]LG유플러스와 현대엘리베이터가 지능형 영상 분석 및 음성 인식 기반의 승객 안전보호 시스템(미리 뷰) 개발 협력을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13일 양사에 따르면 미리 뷰는 신고 접수와 동시에 현대엘리베이터 고객케어센터에서 영상을 통해 현장을 모니터링하고, 상황에 대처한다.

엘리베이터 내에 설치된 인공지능(AI) CCTV가 승객의 움직임과 음성 등을 분석, 응급상황을 안전관리자에게 알리는 기능도 탑재될 예정이다.

   
▲ 임장혁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오른쪽)과 도익한 현대엘리베이터 서비스사업부문장이 12일 서울 종로구 현대빌딩에서 '미리 뷰' 개발 및 확산을위한 MOU를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LG유플러스 제공

양사는 미리 뷰 시범사업 운영을 거쳐 6월 중으로 본격 서비스에 돌입할 계획이다. 앞서 엘리베이터 설치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스마트 안전장구 시스템도 개발하는 등 스마트 안전 인프라 구축을 가속화하고 있다.

임장혁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은 "현대엘리베이터와의 공동 개발 협력을 이어가면서 설치 현장부터 승객 안전까지 엘리베이터가 작동되는 모든 과정에 안전이 강화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 가치 혁신을 위해 현대엘리베이터와 협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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