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분양시장이 연일 호재를 맞이하고 있는 가운데 수익형 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오피스텔을 중심으로 분양대전이 펼쳐진다.
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오는12일 경기도 성남과 부천, 청주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총 2046가구의 오피스텔이 분양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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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양 예정 오피스텔 |
이들은 각각의 특화된 설계로 소비자들을 관심을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성남, 청주, 부천에서는 각각 대우와 롯데, GS건설 등이, 부산에서는 삼한종합건설이 오피스텔을 선보인다.
성남에서는 대우건설이 '성남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를 분양한다. 총 1255실(전용 20~49㎡)로 근린생활시설 2개동과 합쳐 중원구에서 가장 큰 규모로 조성된다.
오피스텔은 총 20개의 다양한 타입 구성이 특징으로 약 93%가 전용면적 20~28㎡의 소형 이다. 여기에 100% 자주식 주차가 가능하다. 또한 아파트에 못지 않는 조경시설도 선보일 예정이다.
청주 대농지구(복대동 288-62번지)에서는 '대농지구 롯데캐슬 시티'가 공급된다. 롯데건설이 청주시 최초로 시공하는 오피스텔이다.
최고 15층, 전용면적 28~53㎡, 총 527실 규모다. 원룸, 투룸, 복층형(3~9층), 테라스형(3층 일부)등 총 9개 타입의 다양한 평면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 오피스텔 역시 100% 자주식 주차가 가능하다. 오피스텔 이지만 지역난방이 되는 오피스텔이다. 내부 인테리어는 물론 빌트인시스템(냉장고, 세탁기, 전자레인지 등) 및 조경공간과 커뮤니티 공간도 조성될 예정이다.
부천 옥길지구에서는 GS건설이 아파트(566가구)와 오피스텔로 구성된 '부천옥길자이'를 선보인다. 이중 오피스텔 부분은 144실(전용 78∙79㎡)이다. 옥길지구 내에서는 최초로 공급되는 오피스텔이다.
오피스텔 이지만 아파트에 버금가는 설계가 장점이다. 총 24실로 공급되는 79㎡B타입의 경우 아파트에서나 볼 수 있었던 4베이로 설계됐다.
부산 서면에서도 삼한종합건설이 아파트(1272가구)와 오피스텔로 된 '골든뷰 센트럴파크'를 분양한다. 이중 오피스텔은 120실(전용 44~107㎡)이다.
단지 바로 앞에 축구장 15배 크기인 약 53만㎡ 규모의 부산시민공원과 송상현광장이 있다. 또 KTX환승센터로 거듭나는 부전역과 도보 1분 거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