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 29년 만에 판매거장 올라…"내 차 구매한다는 마음으로"
[미디어펜=김태우 기자]현대자동차는 16일 천안서부지점 이석이 영업부장이 '판매거장'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판매거장은 누적 판매 5000대를 돌파한 직원에게 주어지는 최고의 영예로 지금까지 단 16명만 이름을 올렸을 정도로 도달하기 어려운 기록이다. 

   
▲ 현대자동차 천안서부지점의 이석이 영업부장이 기념활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차 제공


이석이 영업부장은 지난 1993년 현대차에 입사해 29년만에 5000대 판매를 달성하며 17번째 판매거장에 등극했다. 

이석이 영업부장은 "29년 간 항상 성실한 태도와 부지런한 자세로 고객을 대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내 차를 구매한다는 마음으로 고객에게 정성을 쏟은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했다. 

이어 "고객이 어떤 질문을 하든 친절하고 빠르게 응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완전무결하게 준비하겠다"며 "6000대 이상 판매거장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영업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직원을 격려하고 건강한 판매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판매 명예 포상 제도 △전국 판매왕 및 더 클래스 어워즈 제도 등 다양한 포상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판매 명예 포상 제도는 누계 판매 2000대 달성 시 '판매장인', 3000대 달성 시 '판매명장', 4000대 달성 시 '판매명인', 5000대 달성 시 '판매거장'이란 칭호와 함께 부상을 수여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포상 제도를 운영해 영업 현장에 동기를 부여하고 건강한 경쟁을 유도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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