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보라 기자] 하나카드는 해외여행 특화 서비스 플랫폼인 ‘트래블로그’ 서비스가 지난해 7월 출시된 후 6개월 만에 가입자 수 50만명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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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하반기부터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며 가입자 증가율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어 이러한 추세는 올해에도 가속화될 전망이다.
지난 10일 가입자를 대상으로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트래블로그’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의 누적 환전액은 1월 말 1000억원 돌파가 확실시되며, 1월 월 환전액은 300억원을 넘어 설 것으로 보인다.
인당 환전액은 약 108만원이었으며 무료 환전, 체크 카드 사용을 통해 받은 혜택은 인당 평균 4만5000원으로 나타났다. 주요 해외 이용 국가는 미국, 일본,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순으로 드러났으며, 환전액은 일본(JPY), 미국(USD), 유럽(EUR), 영국(GBP) 순으로 최근 일본 무비자 개인 자유여행 오픈 이후 엔화의 환전과 이용 금액이 급격히 늘었다.
‘트래블로그’는 기존의 강력한 혜택에 더불어 고객 중심의 편의성을 강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하나머니 앱에 이용가능 해외 통화를 기존 4종(USD, JPY, EUR, GBP)에서 총 8종(CNY, SGD, CAD, AUD)으로 확대 오픈 예정이다. 또 △환율조회 △환율알람설정 △목표환율설정 및 도달 시 자동 환전 기능을 추가했다. 이를 통해 기간별 환율 추이를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최근 환전율 금액과 나의 환전 히스토리도 볼 수 있다. 해외여행 시 분실·도난의 두려움을 줄이고자 그룹 콜라보를 통해 여행자 보험도 런칭했다.
하나머니 앱과 트래블로그 체크카드만 있으면 △환율 우대 100% △해외이용수수료 무료 △해외ATM인출수수료 무료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호성 하나카드 대표이사는 “‘트래블로그’는 하나카드의 해외 노하우를 집대성한 서비스로 해외에서는 하나카드라는 자부심으로 노력하겠다”며 “최근 해외여행 트렌드에 발맞춰 차별화된 서비스와 강화된 혜택으로 가심비를 중시하는 MZ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이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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