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 속 소폭 상승했다.

16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5.07포인트(0.71%) 상승한 716.89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270억원, 10억원씩을 내다 팔았고 외국인 홀로 526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건설, 유통, 종이·목재, 운송, 운송장비·부품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했다. 특히 디지털컨텐츠가 4.53% 오르며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정보기술(IT)소프트웨어&서비스(S/W&SVC)가 3%대 올랐고 소프트웨어가 2%대 상승률을 보였다. 정보기기, 출판·매체복제, 기타제조, 통신장비, 통신서비스가 1%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84%), 셀트리온제약(-0.89%)만이 하락했다. 에코프로비엠(0.50%), 엘앤에프(0.21%), 카카오게임즈(8.92%), HLB(0.47%), 에코프로(1.30%), 펄어비스(2.29%), 리노공업(0.19%), 스튜디오드래곤(1.02%)은 올랐다. 

금일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를 포함해 868개, 하락종목은 538개를 기록했다. 155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12억489만주, 거래액은 5조5480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6.00원 내린 1235.30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