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소재의 모 초등학교가 메르스 바이러스로 휴업령을 내렸다.

3일 광명에 위치한 한 초등학교에서 메르스 바이러스 확진자와 접촉한 학생이 확인돼 해당 학교가 휴업령을 내렸다.

본지가 입수한 가정통신문에 의하면 해당 초등학교는 "본교 학생 가족 중 중동호흡기증후군(MES) 확진 환자가 발생하여 학교운영위원회 회의 결과 6월 4일부터 5일까지 휴업령을 내린다"고 발표했다.

이는 해당 학생이 메르스 바이러스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을 입수, 감염 예방 차원에서 결정된 사항이라며 추가 확진자가 아님을 당부했다.

이에 한 보도 매체에 따르면 금일 광명시는 메르스 확산에 대비한 비상 대응체계에 돌입했다고 전해졌다. 시보건소는 방역대책본부를 구성하는가 하면 24시간 신고체계를 가동, 병·의원과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