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준희 기자]태영건설은 오는 26일 지주회사인 TY홀딩스를 통해 4000억 원 규모 장기 자금을 지원받는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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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영건설 CI./사진=태영건설 |
태영건설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자금조달 시장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선제적으로 장기성 자금을 확보해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태영건설 측은 “자금 유동성 확보를 위한 그룹 차원의 지원은 대기업 집단인 태영그룹의 자금 동원력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라며 “향후에도 태영건설의 재무 안정성에 든든한 배경으로 평가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자금 확보로 재무완충력을 갖춘 태영건설은 경기 회복 때까지 안정적인 회사 운영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부동산 경기 침체 등 불확실한 시장 상황 대비와 함께 추진 중인 사업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그룹 차원의 추가 자금 지원을 통해 안정적으로 불확실성에 대비할 수 있게 됐다”며 “올해 분양 대기 중인 사업과 추진 중인 개발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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