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금융투자협회가 회원사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현업조직을 키우고 사적연금 시장 활성화 등에 초점을 맞춰 조직 개편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 금융투자협회가 설 연휴 전후로 조직 개편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김상문 기자


18일 연합뉴스는 서유석 신임 금투협회장이 취임 후 첫 조직개편을 준비하고 있으며, 일부 임원 인사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서 협회장은 지난 17일 개최한 신년 간담회에서도 "현안 관련 실무적으로 소통하는 채널을 적극 가동해 회원사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당국과 국회에 전달해 정책에 반영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협회 내부행정 등을 지원하는 후방조직은 축소하고, 현재 25개 이상의 부서들 가운데 역할이 중복되는 조직은 통합하는 등 협회 조직 효율성을 전반적으로 높이는 데 주력할 것으로 관측된다. ‘사적연금 시장 활성화’도 인사와 조직 개편의 방향성 중 하나로 거론된다. 

금투협은 임원 인사와 조직 개편을 곧 마무리하고 설 연휴 전후로 내용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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