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1924 헤리티지’·‘진로 레드 와인’
[미디어펜=이서우 기자] 하이트진로가 올해 계묘년 설을 맞이해 선물하기 좋은 슈퍼 프리미엄 증류소주와 프리미엄 와인을 19일 추천했다.

‘진로 1924 헤리티지’는 하이트진로의 99년 역사와 전통성을 담은 제품으로 원료부터 차별화했다. 비옥한 토지와 깨끗한 물로 재배해 임금에게 진상하던 임금님표 이천쌀만을 사용했다.

   
▲ 프리미엄 증류소주 진로 1924 헤리티지/사진=하이트진로 제공


또한 일반적인 증류식 소주는 단일 증류 방식으로 제조하는 반면 진로 1924 헤리티지는 2차례 더 증류해 총 3번의 증류를 거쳐 최고 순도의 정수만을 담아냈다고 강조했다. 매 증류과정에서 향이 강한 초기와 잡미가 강한 말미의 원액은 과감히 버리고 향이 깊은 중간층 원액만을 사용해 풍미를 살렸다. 30도의 알코올 도수가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부드러운 목넘김과 깨끗한 향이 특징이라는 설명이다.

진로 1924 헤리티지는 지난해 8월 팝업 매장을 통해 최초 공개됐다. 매장을 연 첫날부터 많은 소비자가 몰리며 준비된 수량이 빠르게 소진돼 일 판매수량을 1000개로 제한하기도 했다.

패키지는 2014년 출시한 하이트진로 90주년 기념주를 모티브로 했다. 황금 두꺼비로 한국 소주의 전통성과 현대적 감각을 동시에 살린 고급스러운 패키지를 자랑한다. 진로 1924 헤리티지 선물세트는 제품 1병(700㎖)과 잔 2개로 구성했다.

하이트진로의 대표 브랜드 ‘진로’의 이름을 내건 첫 프리미엄 와인 ‘진로 레드 와인(JINRO RED WINE)’도 설 선물로 추천했다.

하이트진로는 140여년 역사의 이탈리아 와이너리와 공동 개발한 프리미엄 와인을 들고 국내 와인시장에 새롭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 하이트진로가 처음으로 직접 개발에 참여한 프리미엄 진로 레드 와인/사진=하이트진로 제공


그동안 유수의 와인을 수입, 유통해왔지만 하이트진로가 직접 개발한 와인은 처음이다. 최근 유통업체들이 가성비 와인을 선보이는 것과 달리 프리미엄급 와인을 선택해 차별화했다. 시칠리아의 최고, 최대 와이너리로 손꼽히는 7대째 가족경영 와이너리인 ‘카를로 펠리그리노’와 함께 프리미엄급 와인을 공동 개발했다. 

새롭게 출시한 ‘진로 레드 와인’은 시칠리아 와이너리와의 논의 끝에 와인을 어려워하는 한국 소비자들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친숙한 이미지의 두꺼비 캐릭터와 '진로’ 브랜드 이름을 적용했다.

하이트진로는 진로 레드 와인을 선보이기 위해 파트너 와이너리 선정부터 포도 품종, 맛, 디자인 등 모든 제품 개발에 직접 참여했다. 전문가 테이스팅만 거쳐서 수입되는 일반적인 와인과는 달리 3년간의 제품 개발 과정과 소비자를 대상으로 수차례에 걸쳐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한국인의 입맛에 가장 잘 맞는 레드 와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포도를 자연에서 말리듯이 늦게 수확하는 ‘선드라이 방식’을 적용해 풍부하고 진한 과일향과 긴 여운을 강조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100년 전통과 노하우를 담은 하이트진로의 명품 선물을 통해 소중한 사람에게 마음을 전달하고 따뜻한 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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