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이승엽호' 두산 베어스가 2023시즌 준비를 위한 본격적인 첫 발걸음을 내디딘다.

두산 선수단은 오는 29일 오후 8시 인천국제공항(OZ601편)을 통해 전지훈련지인 호주 시드니로 출국한다.

   
▲ 사진=두산 베어스 SNS


이번 두산의 스프링캠프에는 이승엽 신임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15명, 선수 46명 등 총 61명이 참가한다.

투수조는 외국인 투수 라울 알칸타라, 딜런 파일을 포함한 22명이다. 포수조는 양의지, 장승현 등 5명이다. 또한 캡틴 허경민을 비롯해 내야수 10명, 김재환, 정수빈 등 외야수 9명이 본격적인 시즌 대비 담금질에 들어간다. 2023년 신인 중에서는 포수 윤준호가 유일하게 명단에 포함됐다.

두산 선수단은 2월 1일부터 시드니 블랙타운 인터내셔널 스포츠파크에서 공식 훈련에 돌입한다. 2월 중순까지 기술 연마와 전술 훈련, 웨이트 트레이닝에 집중하고 이후 청백전과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귀국일은 3월 7일(OZ602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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