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나광호 기자]"우리의 궁극적인 비전이 게임이라는 강력한 지식재산권(IP)을 확보·확장한다는 점에는 변함이 없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19일 사내 소통 프로그램 '크래프톤 라이브 토크(KLT)'에서 "올해는 이를 위해 우리의 역량을 응축해야 할 시기로, 보다 많은 게임이 타석에 올라갈 수 있도록 퍼블리싱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속적으로 파이프라인을 축적하고, 메타버스·딥러닝 등 핵심 신사업에 대한 투자도 이뤄져야 한다고 설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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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에 이소룡 테마 신규 복장 세트가 등장한다./사진=크래프톤 제공 |
크래프톤은 상장 이후 'PUBG: 배틀그라운드' IP를 중심으로 미디어·플랫폼을 확장하고, 인공지능(AI)을 비롯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는 비즈니스를 성장시키고, 독립 스튜디오 관리 방식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외부 개발사 지분 투자(세컨트 파티 퍼블리싱)도 늘린다는 계획이다.
김 크래프톤 대표는 "올해는 세계 경제가 침체된 어려운 상황이지만, 효율적인 조직을 만들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며 "조직 역량을 더욱 탄탄히 다지고, 재무적 성과도 창출하는 한 해가 되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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