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한덕수 국무총리가 설 당일인 22일 "눈물 날만큼 선량하고 성실한 국민들을 새해에도 최선을 다해 모시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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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9월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 경제에 관한 대정부질문에서 한덕수 국무총리가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공동취재사진 |
한 총리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최근 서울 광화문 사거리 '사랑의 온도탑'이 목표 모금액(100도)을 넘어 104도가 된 모습을 사진을 공개하며 "경제가 어려워 다들 허리띠를 졸라매면서도 십시일반 도움을 주셨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뭉클해진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며칠 전 경동시장에서 상인분께 '장사하기 좀 어떠세요?'하고 물으니 엄지를 척 올리시며 '견딜 만합니다!' 하셨다"며 "씩씩한 웃음에 저도 고맙고 힘이 났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들이)넉넉해서 도우신 것도, 힘들지 않아 견딜만하다 하신 것도 아닐 것"이라며 "계묘년 새해, 광화문 토끼와 함께 국민 여러분께 큰절 올린다"고 덧붙였다.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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