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FC서울이 '원클럽맨' 고요한을 비롯한 4명과 재계약 소식을 전했다.

서울 구단은 24일 "고요한, 고광민, 황성민, 황현수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태국에서 새 시즌을 열심히 준비 중인 네 선수는 팬 여러분들의 기대에 걸맞은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를 전했다"고 밝혔다.

   
▲ 사진=FC서울 SNS


미드필더 고요한(34)은 서울을 대표하는 원클럽맨이다. 2004년 서울에 입단해 지금까지 서울에서만 뛰었다. K리그 통산 360경기 출전해 34골 30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4월에 아킬레스건 부상을 당해 수술대에 오르며 일찍 시즌을 접은 아쉬움이 있었다. 재활에 전념한 고요한은 최근 서울의 태국 전지훈련에 합류해 올 시즌 준비에 들어갔다.

2011년 서울에 입단하며 데뷔한 고광민(34)도 군복무 시절을 제외하면 서울 유니폼만 입었다. 측면 수비수 고광민은 K리그 통산 188경기에서 5골 13도움을 기록했다.

센터백 황현수(27)는 오산고 출신으로 2014년 서울에 입단해 통산 124경기(9골 3도움)에 출전했다. 골키퍼 황성민(31)은 2013년 충주에서 프로 데뷔해 제주, 경남을 거쳐 지난해 서울 유니폼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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