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준희 기자]전국적으로 한파가 닥친 가운데 제주 항공편이 모두 멈추고 여객선 운항도 대거 끊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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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113척 운항을 비롯해 제주공항에서 이륙 예정이었던 항공편이 통제 및 결항됐다. 사진은 김포공항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
24일 연합뉴스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백령~인천, 포항~울산, 군산~어청도 등 여객선 86개 항로 113척 운항이 풍랑에 의해 통제됐다.
제주도는 바닷길과 하늘길이 모두 끊겼다. 제주지방항공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공항에서 이륙 예정이었던 국내선 출발편 233편과 도착편 233편이 모두 결항됐다.
대설로 인해 내장산, 다도해, 무등산 등 6개 국립공원 137개 탐방로도 통제됐다. 전북, 전남, 제주 등 도로 7곳도 통제 상태다.
계량기 동파도 전국적으로 14건 발생했다.
이날 전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25일까지 평년 대비 10~15도 낮은 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5일 오후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26일에는 평년 기온을 회복할 전망이다.
[미디어펜=김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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