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나광호 기자] 한라시멘트가 대외적 사업 환경의 악화에도 불구하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올해 신입사원 공채 규모를 확대했다.
한라시멘트는 통상 결원에 맞춰 한 자릿수 채용을 진행했으나, 지난해말 관리직군을 대상으로 공채로 뽑힌 인원은 총 14명이었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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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라시멘트 인덕션 교육 현장/사진=한라시멘트 제공 |
입사와 함께 진행되는 입문 교육 '인덕션 프로그램'도 예년보다 강화했다. 한라시멘트는 다음달 6일부터 약 3주간 △회사 및 시스템 교육 △주요 제조 현장 답사 △팀별 미션 발표 △문화 체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내년부터 모회사 아세아시멘트와 신규 입사자 교육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유사한 사업을 영위하는 양사 공채 입사들이 함께 교육 받는 시스템을 구축, 직원간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함이다.
한라시멘트 관계자는 "채용 공고가 나간 후 예상보다 훨씬 많은 원서가 접수되는 등 청년층 고용 한파의 현실을 체감할 수 있었다"면서 "공채 확대는 세대 교체를 미리 준비하는 것 뿐 아니라 전 국가적 청년 일자리 창출에 공헌한다는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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