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세태를 보고 젊은 세대의 한 축에 속하는 신인 연기자 이현지의 소신있는 발언이 눈길을 끈다.

이현지는 오늘 한 매체와 통화에서 "사실 저도 어렸을때는 현충일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느끼지 못했어요,,지금 생각하면 조금 부끄러웠죠,하지만 갈수록 일본의 역사왜곡이 심해지고 있는 현실을 보니  나라를 더욱 사랑하고 알아가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라고 말했다.

 

이현지는 또 "그러기 위해서는 조국을 지키기 위해 기꺼이 목숨을 바친 호국선열들의 정신을 항상 가슴속에 새기고 지내는 것이야 말로 진정한 애국심이라고 봅니다"는 의견을 덧붙였다.

 

한편, 제60회 현충일 추념식은 오늘 오전 10시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렸다. 그리고 보훈처는 오전 10시부터 1분동안 묵념을 위한 사이렌을 울리고, 전국 주요도로 200곳에서 차량을 일시 정차시켜 묵념에 동참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