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나광호 기자]이동통신업체들이 삼성전자의 '갤럭시 S23' 시리즈 출시를 앞두고 고객들의 관심을 모으기 위한 행보에 나선다.
2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온라인 샵에서 사전 예약 이벤트 3종을 진행한다. 이 중 '새로운 갤럭시에 가장 기대하는 점'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5000명에게 네이버페이 1000원 권을 제공한다.
사전 알림 신청 후 매주 참여 가능한 '주간 퀴즈 챌린지'를 통해 △삼성 큐브 냉장고 △삼성 갤럭시북2 △삼성 셰리프TV △이마트 1만 원 권 △요기요 1만 원 권 △GS25 1만 원 권 등의 상품도 증정한다. 주간 퀴즈를 2회 이상 푼 고객들은 추첨을 통해 삼성 에어드레서와 네이버페이 1만 원 권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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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텔레콤 홍보모델이 SKT 갤럭시 S23 울트라 스타벅스 에디션과 BMW M 에디션을 소개하고 있다./사진=SK텔레콤 제공 |
SK텔레콤은 오는 6일까지 공식 온라인샵 'T다이렉트샵'에서 사전 예약 이벤트를 진행, 추첨을 통해 1만 명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 1000점을 제공한다.
오는 7일부터 스타벅스와 손잡고 한정판 에디션도 판매한다. 이는 스타벅스 코리아와 본사가 승인한 첫번째 스마트폰 기반 협업 사례로, '별'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이 적용됐다. S23 에디션의 출고가는 127만1600원, S23 울트라 에디션은 171만6000원이다.
SK텔레콤은 '갤럭시 S23 울트라 BMW M 에디션'도 1000대 한정으로 선보인다. 전원을 켜면 BMW M의 엔진 사운드가 담긴 전용 부팅 영상이 재생되는 것이 특징으로, 출고가는 172만7000원(이상 VAT 포함)이다.
특히 △특별 제작 다이캐스팅 패키지 △폰케이스 △키링과 활용 가능한 BMW 히스토리 엠블럼 7종 △차량 및 거치용 아날로그 시계 △에어펌프 △레터 스티커 △BMW 포토북 및 포스터도 포함됐고, BMW 라이프스타일 멤버십 앱 'BMW 밴티지'도 탑재됐다.
SK텔레콤은 6월30일까지 에디션 구매자들에게 전문 인스트럭터의 지도 하에 운전 스킬을 익힐 수 있는 BMW 드라이빙센터 '스타터 팩 바우처'가 지급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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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강남대로 소재 '일상비일상의틈byU+'/사진=LG유플러스 제공 |
LG유플러스도 오는 6일까지 사전 예약 알림을 신청한 9만 명(선착순)에게 카카오페이 포인트 1000점을 지급한다. 추첨을 통해 고야드 플뤼메 클러치 지갑·스투시 퍼지 다이스 티셔츠·다이슨 슈퍼소닉 헤어드라이어·신라호텔 딸기 쇼트 케이크를 비롯한 상품도 증정한다.
26일까지 '일상비일상의틈byU+'에서 갤럭시 S23 시리즈를 위한 팝업스토어도 운영한다. 이는 2020년 9월 서울 강남대로에 자리 잡은 MZ소통 커뮤니티로, 루프탑 섹션에서는 신상 스마트폰의 카메라 성능을 확인할 수 있다.
갤럭시 S23 시리즈는 전면에 1200만 화소의 듀얼 픽셀 카메라가 탑재되고, 편집과 저장도 가능한 '액스퍼트 로' 앱 활용시 파일 해상도가 5000만 화소로 높아진다. S23과 S23+는 5000만 화소, S23 울트라는 2억 화소급 카메라도 장착된다.
8일부터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게임 속 전장을 재현한 체험장도 열린다. 이용자들은 게임 성능을 확인하면서 일명 'GOS 문제'가 해소됐는지 볼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갤럭시 S23 시리즈는 퀄컴의 최신 프로세서 '갤럽시용 스냅드래곤8 2세대'를 적용한 것이 특징으로, 17일 공식 출시될 것으로 추정된다. GPU와 NPU가 전작 대비 40% 가량 향상되고, 배터리 사용성도 개선된 것으로 평가된다. S23 512GB 모델의 출고가는 127만6000원, S23 플러스 512GB는 147만4000원이다. S23 울트라 512GB의 경우 172만400원으로 책정됐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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