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트롯계 보석' 윤서령과 김희진이 팬심에 불을 질렀다.

윤서령과 김희진은 2일 오후 2시부터 방송된 안동MBC '트로트 트로트는 즐거워!'의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윤서령은 '척하면 척이지' 라이브로 방송의 포문을 활기차게 열었다. 윤서령은 댄스와 함께 청아한 목소리로 노래를 불러 팬들의 반가움을 샀다. 김희진과 윤서령은 청취자들에게 인사를 전하며 유쾌한 근황 토크를 이어갔다.

팬들이 붙여준 '엔딩 요정'이라는 별명에 윤서령은 "제가 무대 끝에서 숨을 몰아쉰 적이 있는데, 그때부터 팬분들이 저를 '엔딩 요정'이라고 부르시더라"라고 일화를 전했다.

윤서령의 라이브 후 김희진은 "서령이가 더 세련되고 성숙해졌다"고 감탄하는가 하면, '사랑의 팔베개'를 스윗하게 불러 청취자들을 감성에 젖게 만들었다. 이에 윤서령도 "언니의 노래를 들을 때마다 어떻게 이런 예쁜 목소리가 나올까 생각한다"고 호응했다.


   
▲ 사진=안동MBC 유튜브 캡처


이어 윤서령은 애창곡 '10분 내로'를 불렀고, 김희진은 명곡 '삼산이수'를 열창하며 분위기를 단번에 끌어올렸다. 끼와 탄탄한 보컬로 팬심을 달군 윤서령과 김희진은 유닛 활동도 스포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김희진은 "여기서 처음으로 말씀드린다. 하유비 언니랑 저, 윤서령이 새 앨범으로 찾아올 예정이다"라고 그룹 공식 활동을 스포했고, 다음에도 출연을 약속해 스튜디오를 열기로 꽉 채웠다. 트롯 미녀들의 유닛에 대한 궁금증이 쏟아지자, 김희진은 "아직 그룹 이름은 고민 중이다"라고 전해 기대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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