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변진성 기자]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인 윤상현 의원이 김가람 청년최고위원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당권 주자가 청년최고위원에 출마하는 후보를 지지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윤 후보는 2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년최고위원에도 진짜가 필요하다"며 "보수의 불모지인 호남에서 꺾이지 않고 10년간 정통 보수로 활동하고 있는 진짜 보수청년"이라며 김가람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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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상현 당 대표 후보가 2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가람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김가람 청년최고위 후보, 윤상현 당대표 후보. /사진=김가람 캠프 |
그는 "청년 후보가 경제활동을 해봤느냐는 논쟁도 있고, 사회경험이 부족한 것 아니냐는 걱정이 있는데, 김가람 후보는 청년창업가로서 15년간 기업을 경영해온 기업가"라고 말했다.
이어 "김 후보는 오랫동안 우리 당 활동을 함과 동시에 청년회의소 최연소 중앙회장을 역임하면서 영남과 호남, 수도권, 충청, 강원할 것 없이 전국에 탄탄한 조직망을 갖고 청년과 소통이 가능한 후보"라고 치켜세웠다.
윤 후보는 "전국의 청년과 원활히 소통하고 청년의 목소리를 모아 다가올 총선을 승리로 이끌어 줄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도울 수 있는 김가람 후보를 강하게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기자회견에 함께 참석한 김가람 후보는 "직전 지도부가 유능한 청년 당원들도 있었는데 확실한 결과를 내지 못하고 퇴장해 안타깝게 생각했다"며 "청년회 활동과 사업을 창업하면서 얻어진 노하우로 기성세대와 협업하는 모습을 당 내에서도 실현시키고 싶다"고 출마 소감을 밝혔다.
[미디어펜=변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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